코오롱글로벌, 420억 규모 KT영동 비즈니스호텔 수주

입력 2012-04-20 11:03수정 2012-04-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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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KT에서 발주한 KT영동 비즈니스호텔 신축공사를 지난 16일 약 420여억원에 수주했다고 코오롱글로벌이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서울의 강남 역삼동에 소재하고 있는 기존 KT영동지사 별관 자리에 지하6층, 지상14층 규모의 고품격 최첨단 비즈니스호텔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연면적은 3만2295.87m2 (9770 평),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6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KT에서 추진하고 있는 KT의 보유 부지를 개발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건립 이후 신라호텔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호텔이 준공될 경우 인근에 위치한 르네상스호텔과 더불어 강남의 새로운 호텔 타운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코오롱글로벌측은 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지명경쟁입찰의 형태로 진행되어 7개의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입찰경쟁을 벌였으나, 코오롱글로벌이 공사능력, 기술능력, 공사금액 등의 종합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해당 사업을 무난하게 수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코오롱호텔, 마우나오션콘도, 부산 씨클라우드호텔 등의 시공을 비롯해 영사업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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