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냉장고 냉동실 수납 노하우

입력 2012-04-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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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높이 칸엔 자주쓰는 재료…온도 낮은 서랍칸에는 육류

얼려두면 안전하다는 고정관념 때문일까? 주부들은 냉장실에 비해 냉동실 정리에 소홀하다. 락앤락이 자사 주부 커뮤니티인 ‘락앤락서포터즈’ 11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냉장고 사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냉동실이 냉장실보다 정리 횟수가 평균적으로 적은 편이며 아예 청소나 정리를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3%에 달했다. 응답자 대부분이 냉동실 사용 시 가장 큰 고민을 공간부족으로 꼽았으며 음식물을 비닐봉투 류에 보관한다는 응답자가 55.7%로 가장 높았다. 대부분 주부들이 냉동실을 사용할 때 장기 보존을 위해 일단 음식물을 냉동실에 넣어두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냄새가 심하다·벽면과 고무 패킹에 곰팡이나 때가 끼어 있다·선반과 서랍이 오염되어 있다·손잡이 혹은 내부가 미끈거린다·냉기 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성에가 끼어 있다 등, 다음 사항 중 한 가지라도 해당사항이 있다면 지금이 바로 봄맞이 냉동실 정리를 시작할 때다. 그렇다면 락앤락이 제안하는 냉동실 수납 노하우를 살펴보자. 우선 깔끔한 냉동실을 유지하려면 식품 별로 자리를 정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이렇게 수납하면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찾는데 시간도 절약되어 요리 시간도 줄일 수 있다. 또 락앤락의 멀티락을 추천한다. 락앤락 관계자는 “락앤락의 멀티락은 용기와 뚜껑에 모두 실리콘 패킹을 사용해 100% 완벽에 가까운 밀폐력을 구현, 냉동실 특유의 냄새도 새어 들어가지 않도록 도와준다”며 “또한 한 개의 뚜껑에 여러 개의 용기를 찬합식으로 연결할 수 있게 상호 결착이 가능한 구조(Inter-locking)로 설계되어 공간활용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맨 위 칸= 넣고 꺼내기 불편한 자리이므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가벼운 식재료를 수납해둔다. 분말과 건어물, 한약재 등을 진공 포장해서 플라스틱 바구니에 세워 담아둔다.

◇키높이 칸= 자주 꺼내 쓰는 재료, 보관한지 오래되어 빨리 조리해 먹어야 하는 재료를 여기 수납하면 눈에 잘 띄어 편리하고 식재료 낭비도 줄일 수 있다.

◇가운데 칸= 가운데 칸 한쪽을 여유 있게 비워두면 냉기 순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등 갑작스럽게 수납해야 할 음식이 생겼을 때 냉동실 정리를 다시 할 필요가 없다.

◇아래 칸= 데친 채소, 자투리 채소, 반조리 상태로 만들어둔 식품, 얼려 먹는 과일 등을 보관한다. 너무 무거운 것을 넣어두면 꺼낼 때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아래 칸은 피한다.

◇서랍 칸= 냉동실에서 가장 온도가 낮은 서랍 칸에는 육류나 생선류 등을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해동하기 좋게 한 번 먹을 분량으로 나눠 담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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