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커버드콜펀드’ 운용 10주년 맞아

입력 2012-04-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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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없는 단일펀드로 장기 우수성과 기록 ‘눈길’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재혁, 허필석)이 운용하는 ‘커버드콜 주식형 펀드’가 19일자로 운용 10주년을 맞아 주목된다.

‘마이다스 커버드콜 주식 펀드’ 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펀드로서 자산운용업계 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커버드콜 전략이란 주식에 투자하면서 현재 주가보다 높은 행사가격의 콜옵션(해당 행사가격으로 주가지수 등을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하는 전략인 것.

주가가 단기적으로 급등하면 전체적인 펀드 수익률의 상승이 제한될 수는 있지만, 주가가 완만히 오를 경우나 횡보할 경우에는 주식 투자 이익에 콜옵션 매도시 얻는 프리미엄 수입을 추가할 수 있으며, 이 프리미엄 수입으로 주가 하락시 수익률 하락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이미 우리나라도 10년 이상이 된 펀드들이 꽤 많아진 것이 사실이나, 마이다스 커버드콜 주식 펀드의 운용 10주년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마이다스에셋은 커버드콜 주식형 펀드로 2, 3호 등 시리즈 펀드를 내지 않고 하나의 펀드로만 운용해 왔다.

마이다스에셋은 독립운용사로서 적은 수의 핵심펀드만을 장기간 운용하여 운용성과를 쌓아 나가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펀드매니저들이 장기근속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회사다. 커버드콜 주식 펀드가 지난 10년간 236%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여 같은 기간 114% 오른 KOSPI 지수를 두 배 이상 능가한 성과를 거둔 것도, 장기간 좋은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한 회사의 경영철학과 운용역의 꾸준한 노력이 펀드 운용 성과로 자연스럽게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다.

마이다스에셋운용 관계자는 "향후 주가가 추가적으로 급등하거나 급락하기 보다는 제한된 범위내에서 등락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이러한 주가 흐름에 유리한 투자전략인 커버드콜 전략이 주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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