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챔피언십 1R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2위

▲김효주
(KLPGT)
김효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의 코올리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인 베스 베이더(미국)와는 3타차다.
김효주는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대회에 출전하게 되면서 무서운 존재감을 남겼다. 김효주는 평균 드라이버 26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93%를 기록했지만 그린 적중률 56%를 적어내면서 살짝 아쉬움을 남겼다.
신지애(24ㆍ미래에셋)는 3타를 줄여 '골프여제' 청야니(대만)와 공동 2위에 이치했다.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자인 유선영(26ㆍ정관장)은 2언더파로 70타를 적어내, 박인비(24)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최나연(25·SK텔레콤)은 퍼팅 난조로 3오버파 75타로 52위, 미셸 위(22·나이키골프)는 6오버파 78타 112위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