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 박선영-한재석, '잘못된 만남'으로 끝날까?

입력 2012-04-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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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배우 박선영과 한재석의 사랑이 ‘잘못된 만남’으로 끝날 위기에 처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의 박선영(황금희 역)-한재석(김성준 역) 커플이 혈연간 악연으로 끝날 조짐이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드라마 초반부터 금희와 성준이 친손자와 외손녀의 만남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져 나온 상황. 극중 금희는 산해(임예진 분)의 딸이며 산해는 종부 계향(고두심 분)의 딸이다. 성준은 현명(최종환 분)의 아들이며 현명 역시 계향의 아들이다. 이대로라면 금희나 성준 모두 계향의 핏줄이라는 의심이 든다.

더욱이 같은 맥락의 해석이라면 드라마 초반 아역배우들이 나오던 시절, 산해와 현명 사이에 흐르는 러브라인은 도저히 있을수 없는 관계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드라마를 집필한 김신혜 작가는 “사실 드라마 초반부에 살짝 암시가 돼 있었는데 안보신 분들은 혼란스러울 수 있다. 계향이 업동이로 산해를 데리고 종가집으로 들어간 설정이 분명히 드러나 있다”면서 “성준의 생모, 즉 현명의 아내가 누구인지 다음회에서 밝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작가는 이어 “얽히고 섥힌 인연은 과거 한국 종가집의 엄한 계율로 비롯됐다는 사실이 하나 하나 밝혀질 것이다. 과거에는 이런일이 많았다. 흥미를 위해 무리하게 만들어낸 설정이 아님을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불후의 명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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