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물에 2000선도 내줘

입력 2012-04-19 14:23수정 2012-04-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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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수세로 버티던 코스피지수가 결국 2000선도 내줬다.

19일 오후 2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95포인트(0.30%) 내린 1998.85를 기록 중이다. 이날 보합권을 오가던 코스피지수는 개인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 기관이 매도물량을 늘리면서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542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7억원, 644억원씩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598억원 226억원씩 매수 우위로 도합 824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이 3%, 보험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이 강보합세다. 이에 비해 증권, 통신,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건설 등이 1% 넘게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파란색이 많다. 삼성생명과 NHN이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등도 소폭 상승세다. 이에 비해 SK이노베이션이 3% 넘게 떨어지고 있고 LG전자, 신한지주, S-Oil 등은 2% 넘게 빠지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등도 약세다.

상한가 8개 포함 26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0개를 더한 548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7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10포인트(0.42%) 내린 501.5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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