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의 아픔 딛은 전노민, MBC '무신' 긴급 투입… 어떤 역할?

입력 2012-04-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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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노민이 드라마 ‘무신’에 긴급 투입된다.

전노민은 오는 21일과 22일 방송될 MBC 주말드라마 ‘무신’(극본 이환경, 연출 김진민) 19, 20회에 특별 출연해 고려 무인의 강인한 정신을 선보인다.

몽고와의 전쟁에서 고려 무인의 기상을 보여준 ‘문대’ 역을 맡은 전노민은 3천의 고려군으로 10만의 몽고군에게 맞서 싸우다 포로가 된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 문대는 고려군에 항복을 권하라는 몽고군의 명령에 대항하며 목숨을 걸고 끝까지 항전할 것을 외친 무장이다.

‘문대’역을 제의 받은 전노민은 “사극은 당분간 출연하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대본을 보고 마음을 바꿨다. 힘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절개를 지킨 문대의 캐릭터가 무척 매력적”이라고 맡은 배역에 대한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짧은 출연이지만 고려의 기상을 담은 중요한 캐릭터를 제대로 연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전노민의 강직한 이미지가 문대와 일치했다. 처절했던 고려 항쟁의 서막을 올리며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을 선보일 ‘무신’에 그의 연기가 더해져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웰메이드 남성 사극 ‘무신’은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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