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줄이기 운동’ 포항 지역본부 1호 출범

입력 2012-04-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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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21일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출범 이후 첫 지역본부 1호로 ‘포항시 싱겁게 먹기 운동본부’가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지부가 설치된 포항시는 시민 4명 중 3명이 짜게 먹는 식습관이 있어 ‘싱겁게 먹기!’라는 자체 슬로건을 내걸었다.

식약청은 나트륨 줄이기 운동이 지역사회 차원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국에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지부 설치를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 운동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 지난해 시작된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을 전국 각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건강음식점은 대표 메뉴의 나트륨을 줄여 제공하는 자율 업소로, 현재 서울·충청·경상권 114개 음식점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경기·강원·전라·제주지역 250개소에 이어 내년에는 전국 1000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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