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코스피 시초가 강보합 예상

입력 2012-04-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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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 시초가는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19일 오전 8시55분 현재 전날보다 2.42포인트(0.12%) 내린 2002.1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스페인의 성공적인 국채 발행 등의 대외 호재에 힙입어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18일(현지시간) 스페인 은행의 부실대출 규모가 1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이탈리아의 올해 재정적자 규모가 축소되는 등 유럽위기가 재부각되며 대외 악재에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금일 국내 주식시장은 2000P 부근에서 매수세 및 매도세가 팽팽한 힘겨루기를 할 것”이라며 “지수가 급등락을 하고 있음에도 거래대금이 여전히 늘지 않는 것은 수급주도 세력이 여전히 부재함을 의미해 뚜렷한 방향성은 보이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6월 MSCI 선진지수 편입가능성이 높은 만큼 5월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여전히 지수에 대해서 긍정적인 관점 유지한다”며 “유가가 최근 하향 추세(1개월 사이 두바이유 기준 $10 내외 하락)에 있다는 점도 한국 기업들의 비용 감소 원인으로 작용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 선별적인 매수세가 유입 중이며 의료정밀, 섬유의복, 철강금속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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