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만 30세 맞이 생일 파티에서 색동옷 입고 '성인식 돌잡이'

입력 2012-04-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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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X

배우 이준기가 팬들과의 생일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이준기는 지난 17일 오후 7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국내 외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개그맨 이용진이 MC를 맡은 이번 생일파티에서 이준기는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이준기의 절친인 가수 이기찬과 케이윌, 그리고 군시절의 선후배인 배우 이진욱 김지석과 개그맨 정범균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17일 만 30세 생일을 맞은 이준기는 색동 한복을 입고 깜짝 등장해 ‘성인식 돌잡이’를 하며 ‘대본’과 ‘활’을 잡았다. “복귀작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대본을 잡았다”라고 밝힌 이준기는 활을 잡은 이유에 대해 “시청자들 가슴에 감동을 관통시키는 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이준기는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던 ‘투게더(Together)’와 ‘아낌없이 주는 나무’, ‘하이테크놀로지(high technology)’ 등을 열창했다. 특히 팬들을 위해 공연장 입구에 서서 생일파티 참석자 전원에게 일일이 “감사합니다”란 인사를 전하며 생일 떡을 선물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팬들은 “완전 멋진 생일파티였다” “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섬세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준기의 프로다운 모습과 세심한 마음 씀씀이에 다시 한번 반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파티는 이준기의 “생일 떡”깜짝 이벤트로 장장 3시간 30여분동안 팬들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준기는 오는 25일 새 미니앨범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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