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업인·저소득층에 결혼식장 무료 제공

입력 2012-04-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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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어업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aT센터 예식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aT는 현재 예식장으로 병행하여 사용하고 있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부대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피로연 식사비, 드레스, 메이크업 등에 대해서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합동결혼식을 하는 가정에 대해서는 꽃장식, 드레스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aT가 지원할 계획이다.

aT는 이번 무료개방에 대해 “허례허식의 예식문화 대신 알뜰하고 건전한 결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공공기관이 앞장서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를 시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앞으로도 aT의 모든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방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어업인 가족이나 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가족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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