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에선 흔한 일, 공감대 200% "어쩐지 슬퍼"

입력 2012-04-1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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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남녀공학에선 흔한 일이라는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남녀공학에선 흔한 일'이라는 제목의 웹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웹툰은 한 남학생이 반에서 인기 있는 한 여학생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사연을 담은 것이다.

이 만화에서는 '그녀는 반의 중심이었고 나같은 놈하고는 다른 부류의 사람 같았다. 졸업할 때까지 한 마디도 못 할거라 생각했다'는 남학생의 독백이 적혀져 있다.

이어 무슨 로맨틱한 일이 벌어질 것을 기대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웹툰은 공백과 함께 '결국 내 생각이 맞았다'고 허무하게 끝나 웃음을 자아냈다.

'남녀공학에선 흔한 일' 만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 만화 완전 공감돼", "이런 일이 흔하게 일어나지", "제대로 그렸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웹툰은 작가 마늘오리무중의 '연심'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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