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빅' 캐스팅 소감 "기뻐서 잠도 못 이뤘다"

입력 2012-04-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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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팩토리)
미쓰에이 수지가 홍자매의 선택을 받은 데 대해 기쁨을 표했다.

수지는 공유와 이민정의 특급 캐스팅을 확정 지은 홍정은, 홍미란 작가(이하 홍자매)의 로맨틱 코미디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장마리 역에 캐스팅 완료됐다.

'빅'에서 배수지는 죽고 못사는 보이 프렌드를 사수하기 위해 미국에서 온 스토커 장마리 역으로 분한다. 장마리는 삼십 대 성공한 전문의의 몸에 들어가게 된 18세 소년 강경준(공유 분)의 영혼을 원래로 돌려 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엉뚱 발랄한 소녀다.

18세 사춘기 소년의 영혼을 지닌 삼십 대 성공한 전문의 서윤재 역에 낙점된 공유와 하루아침에 엄친 약혼자가 18세 소년으로 뒤바뀌는 황당한 상황에 처하는 어리버리 기간제 교사 길다란 역의 이민정과의 연기 호흡에도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이에 배수지는 '빅' 캐스팅과 관련해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잠을 못 이룰 정도로 굉장히 설레고 기뻤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며 뜨거운 열정과 다짐을 표했다.

인기 걸그룹 미쓰에이로 화려한 가수 데뷔를 한 배수지는 로코계의 절대강자 홍자매의 차기작 '빅'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가수로서는 물론이고 배우로서도 성장의 발판을 다시 한 번 마련한 셈이다.

공유, 이민정에 이어 배수지를 캐스팅 확정 지으며 최강 라인업을 발표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로맨틱 코미디 <빅>은 KBS2 드라마 <사랑비> 후속작으로, 6월 초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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