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인생' 박윤재 "6개월 동안 유다인과 미친 듯이 사랑할 것"

입력 2012-04-18 17:34

(사진=RS엔터테인먼트)

“첫 회식 자리에서 유다인 씨에게 그렇게 말했어요. 앞으로 6개 월동안 미친 듯이 사랑해드리겠다고” 배우 박윤재가 ‘맛있는 인생’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할 배우 유다인에 선포한 말이다.

18일 오후 4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감독 운군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윤재는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동년배와 로맨스를 그리게 됐는데 기분이 어떻나?”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물론 좋다”고 소감을 전하며 “첫 회식 자리에서 내가 먼저 유다인 씨에게 적극적으로 말했다. 앞으로 6개 월동안 미친 듯이 사랑해드리겠다고. 전에는 어머니 같은 챙김을 받았다면 이번에는 아버지 같이 챙겨주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박윤재는 MBC 주말드라마 ‘불굴의 며느리’에서 연상의 여인 신애라와 결혼까지 골인하는 로맨스를 펼쳐 연상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맛있는 인생’은 형사출신인 한식당 주방장 아버지 장신조(임채무 분)가 네 딸을 향해 펼치는 두텁고 깊은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박윤재는 남도옥 식당의 직원으로 등장하며 주방장 장신조(임채무 분)의 셋째 딸 장주현(유다인 분)과 좌충우돌 멜로를 그린다.

한편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임채무, 박윤재, 유연석, 최원영, 정준, 임정희, 류현경, 유다인, 예지원, 유서진, 클라라 등이 참석했다.

‘맛있는 인생’은 ‘내일이 오면’ 후속작으로 오는 28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