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열고 '컴백' 신고식

입력 2012-04-18 16:59

▲드림티엔터테인먼트

5인조 걸그룹 걸스데이가 컴백을 알렸다.

1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CGV청담 엠큐브에서 걸스데이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걸스데이는 8개월 간의 공백을 깨고 새 미니앨범 'Everyday II'를 발매했다.

히트곡 '반짝반짝'으로 쇼케이스를 시작한 걸스데이는 발라드곡 '둘이서'를 통해 한층 성장한 보컬 실력을 드러냈다.

이어서 멤버들은 각자 개인 무대를 통해 숨겨둔 댄스 실력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멤버 민아는 영국 가수 아델의 'Someone Like You'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타이틀곡 'Oh! My God'은 히트 작곡가 강지원&김기범 콤비의 합작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셔플 느낌이 가미돼 흥겨움을 극대화시켰다.

'Oh! My God' 뮤직비디오는 가수 보아의 친오빠 권순욱 감독이 연출했으며 과거 복고, 디스코 스타일과 현재 유행하고 있는 셔플댄스를 결합해 비비드한 색감으로 완성됐다.

수록곡 '텔레파시'는 맏언니인 멤버 소진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이상형을 발견한 소녀가 텔레파시로 그를 유혹하면서 두근대는 마음을 표현했다.

큐티+발랄+섹시를 콘셉트로 한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걸스데이 멤버들은 귀엽고 깜찍한 매력에 성숙미를 더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걸스데이는 19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드다운'을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