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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18일 "'성균관 스캔들'이 17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2 뉴욕 TV페스티벌 시상식에서 동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 참여한 KBS 곽기원 PD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 시청자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 부는 한류 열풍이 전 세계에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55년째를 맞는 뉴욕 TV페스티벌은 전 세계 400여 기관이 참가해 영국 BBC 월드와이드, 미국 CBS, 독일 ZDF, 일본 NHK 등이 수상한 국제 시상식이다.
KBS는 2010년 '전설의 고향-사진검의 저주'로 TV영화 부문 금상, 2008년 '해피투게더-프렌즈, 50년 만의 만남'으로 TV오락 부문 동상, 2007년 '특파원 현장보고: 피그미족 멸족위기, 학살현장을 가다'로 TV뉴스 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0년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금녀(禁女)의 공간인 성균관에 남장 여자 윤희(박민영 분)가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앞서 지난해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도 한류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