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유럽·미국 훈풍에 2010선 재탈환 넘봐

입력 2012-04-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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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유럽발 훈풍에 사흘 만에 강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17일 오후 10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9.50포인트(0.98%) 오른 2004.80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의 단기물 국채 발행 성공과 미국 코카콜라와 골드만삭스 등의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로 유럽과 미국증시가 상승하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강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상승과 함께 단숨에 2010선을 뛰어넘었던 코스피는 프로그램 매물에 상승 폭을 다소 반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 외국인, 기관 모두 각각 343억원, 12억원, 31억원씩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29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28억원 매수 우위로 총 267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의악품만이 소폭 하락하고 있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 증권, 전기전자는 2% 넘게 오르고 있고 운수장비, 건설, 제조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빨간색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 넘게 오르고 있고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도 1% 넘게 상승 중이다. 반면 LG화학은 1%넘게 빠지고 있고 한국전력도 소폭 내림세다.

상한가 3개 포함 50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2개를 더한 237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1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89포인트(0.78%) 오른 504.2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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