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아웃도어 모델 '최고 간지남' 등극 "김수현 물럿거라"

입력 2012-04-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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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블랙야크
배우 조인성이 아웃도어 모델계 제왕으로 등극, 군제대후 식지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요즘 가장 뜨는 연예인인지 아닌지 알고 싶다면, 아웃도어 브랜드의 모델인가 아닌가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아웃도어 시장이 커지고, 젊은 층으로 타겟으로 하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뜨는' 스타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젊은 층을 사로잡을 왕중왕은 누구일까.

정답은 조인성이다. 지난 3월 27일부터 15일 동안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에서 '아웃도어 간지남 선발대회'를 실시한 결과, 총 935명가운데332명이 '블랙야크'의 모델인 조인성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K2 모델 원빈(300명. 32.1%), 빈폴 아웃도어 김수현(157명, 16.79%) 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조인성은 군 제대 후, 광고 촬영과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는 일 외에는 별다른 활동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 스타로 꼽혔다. 조인성은 큰 키와 조각 같은 외모로 아웃도어 제품이 더 세련되고 스타일리쉬 해 보이게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2위로 뽑힌 K2 모델 원빈은 조인성에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요즘 대세로 떠오른 김수현이 3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큰 인기를 끈 그는 곤룡포를 벗고 아웃도어를 입은 캐주얼 한 모습도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응답자의 7% (64명)가 이승기를 지지해 4위를, 5위는 이민호 (5.24%, 49명), 6위는 박시후(3.53%, 33명)가 차지했다.

아이스타일24 이린희 마케팅 팀장은 "요즘에는 '아웃도어 모델은 가장 핫 하다' 라는 공식이 성립된 것 같다"며 "특히 아웃도어 제품은 남성적이고,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연예인들도 아웃도어 모델로 발탁이 되기를 원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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