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바닥 2분기 턴어라운드 전망- 신영證

입력 2012-04-1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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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포스코의 1분기 실적 바닥과 함께 2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480,000원을 제시했다.

신영증권 조강운 연구원은 18일 “포스코의 1분기 IFRS개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9조 2000억원, 4,02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제 철강가격 및 원재로 가격 급락 여파로 실적 하락 주요인이 됐다”며 “그러나 가장 중요한 실적 방향은 이번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이 예상하는 포스코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상승한 9조 5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85% 상승한 7,492억원 규모다.

조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지난 1분기 계약된 투입원재료 가격하락에 따른 것”이라면서 “실제로 톤당 2~3만원의 인상이 예상되며 현재 국제가격은 중국철강가격의 상승과 함께 계절적 성수기 요인으로 포스코의 가격인상 시도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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