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막말 파문에 김미화 "구라야, 누나랑 손잡고 가자"

입력 2012-04-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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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미화가 종군위안부와 관련한 막말 파문에 휩싸인 김구라를 향해 조언을 건넸다.

김미화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라야 은퇴 하지 마라! 누나랑 손잡고 할머니들께 가자.가서 큰절 올리고 안아드리자.

누나가 할머니들 홍보대사이고 딸이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김미화는 "할머니는 어머니고, 어머니는 아들의 과거허물 다 용서하신다. 그게 어머니 마음이다. 할머니들을 향해 '스스로 원해서 종군위안부로 간 거다' 하는 사람들은 그게 죄인줄도 모르고 살고있다"면서 "노구를 이끌고 수요일마다 일본대사관앞에서 할머니들이 몇십년을 외쳐도 해결도 못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죄인들 인데 누가 누구를 향해 돌을 던질 수 있겠니?"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미화는 "현동아! 누나 지금 운다. 널 용서할 수 없다면 이 사람들도 용서할 수 없는거다"라고 말하며 김구라를 향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현재 김구라는 막말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김구라는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세바퀴’,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KBS 2TV ‘불후의 명곡’, tvN ‘화성인 바이러스’ 등에서 하차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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