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日 후쿠시마산 고추냉이 잠정 수입중단

입력 2012-04-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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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부터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고추냉이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18번째 추가 수입중단조치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고추냉이가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다.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현, 이와테현(縣) 등 8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키위, 고추냉이 등이다.

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해 매 수입 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를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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