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지난 13일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 장모(51)씨가 연예인 지망생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소속 그룹인 대국남아의 활동에 불똥이 튀게 됐다.
당초 대국남아는 17일 정규 앨범음원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이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발매가 물거품이 되고 만 것. 대국남아를 비롯한 X-5 등 소속 가수들의 활동 또한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이번 대국남아의 새 앨범은 긴 일본활동을 접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라 기대를 모았으나 활동에 적신호가 켜지게 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소속사 대표 장 씨를 긴급 체포하고 13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가 남성 아이돌 그룹 멤버들에게까지 성폭행 하도록 지시했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해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