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17일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제작진은 리모델링을 마친 한지민(박하 분)의 옥탑방 사진을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지민의 허름한 옥탑방이 있던 자리에 초호화 펜트하우스가 들어서 있다. 현대식 콘크리트 구조 이층집으로 제작됐으며 햇빛이 드는 세련된 디자인의 창이 눈에 띈다.
초호화 옥탑방은 극 중 용태용(박유천 분)이 옥탑방을 떠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여회장(반효정 분)이 리모델링을 지시해 새롭게 변신시킨 것.
'옥탑궁' 제작을 지휘한 SBS 아트텍의 세트 디자이너 조병용 차장은 "기획과 준비는 오래 걸렸지만 설치하는 데는 단 4일이 걸렸다. 연출부에서 주문한 대로 근처 분위기와 다르게 확 튀는 느낌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