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조정은 매수 시점…1970P~2150P 예상-교보證

입력 2012-04-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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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글로벌 경기 회복을 통한 모멘텀 개선이 뚜렷한 익만큼 상반기 조정 시점이 주식시장에 진입할 매력적인 기회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교보증권은 17일 한국거래소에서 ‘2012년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식시장은 2013년 기대이익을 반영한 1750P~2150P의 상저하고 패턴을 유지하면서 상향 조정의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국제 유가를 비롯한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기업의 순이익에 대한 신뢰성은 높지 않지만 이는 영업상의 문제가 아닌 일시적인 현상으로 이 시기를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적절하다”며 “매출액 보다는 기업이 수익성을 유지하는 지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자동차 중심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수익성 지표가 좋은 업종이 차기 주도 업종이 될 것”이라며 “상반기는 IT, 자동차, 금융 하반기는 건설, 조선, 기계, 화학 업종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유럽의 경기 회복 시기는 지연될 가능성이 높지만 두 번에 걸친 ECB(유럽중앙은행)의 국채교환 프로그램으로 유럽 금융시장은 안정된 상태”라며 “반면 미국의 경제 회복 기조는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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