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형 김제동과의 키스는…"

입력 2012-04-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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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가수 이효리가 김제동이 자신의 이상형이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16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김제동은 꿈에 그리던 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이날 MC 김제동은 "이효리가 술을 먹고 내 머리를 쓰다듬어 드디어 내 인생에 이런 날이 오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동은 "오빠 나는 산 좋아하고 책 잘 읽고 인간관계 좋은 사람이 이상형이야"라고 말하더니 "조금만 잘 생겼더라면"이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효리는 "얼굴이 정말 아쉬웠다. 나랑 잘 맞는 이상형인데 외모가 너무 아니다"라며 "내가 그렇게 남자 외모 보는 스타일은 아닌데 너무 아니다"라고 말해 김제동은 '멘탈 붕괴'가 일어난 듯 "말이 너무 심하다"며 좌절했다.

그는 또 "내 연애 기준은 '이 사람과 키스를 하면 어떨까'인데, 김제동과는 상상이 되지 않는다"고 말해 굴욕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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