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기업 최초 복수노조 상생위원회 발족

입력 2012-04-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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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사 갈등 최소화 해결방안 마련

공기업 최초로 복수노조간 상생위원회가 발족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오전 LH 본사 사옥 4층에서 이지송 사장과 복수노조위원장(조성근, 박해철)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LH 상생위원회 발족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서 이지송 사장은 “노사관계 선진화에서는 다른 어떤 공공기관보다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LH가 또다시 노사상생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 상생위원회가 양 노조가 공사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H노동조합 조성근 위원장과 박해철 위원장은 “상생위원회는 복수노조 운영 과정에서 노사협의시 발생하는 불합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발족된 것으로 양 노조간 화합을 통해 노사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생위원회에서는 노조간 갈등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선제적인 개선방안 마련과 노-노-사의 일괄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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