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테스코 중국에 첫 한국인 임원 배출

입력 2012-04-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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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자사 재무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형엽 상무가 테스코 중국 재무담당 임원으로 부임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김형엽 상무는 2002년 홈플러스 입사 후 자금팀장 및 트래이딩재무팀장을 거쳐 2010년부터 재무기획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홈플러스의 경영실적 및 중장기 경영 계획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왔다.

홈플러스는 그동안 이승한 회장의 경영 수업 아래 홈플러스에 근무했던 테스코 주재원들을 중국, 태국, 폴란드, 터키 등의 테스코 그룹사 CEO로 배출한 데 이어, 작년에는 테스코 말레이시아에 첫 한국인 CEO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홈플러스의 성공을 테스코 그룹에서 높이 인정한 결과”라며 “홈플러스의 경영품질이 세계 최고 수준이자 ‘홈플러스는 테스코 그룹의 인재 사관학교’라는 그룹 내 평가를 더욱 공고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스코 중국은 지난 2004년 창립 이후 지난 해 점포 수 105개로 2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직원 수는 현재 2만7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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