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1분기 저점 반등 예상-현대證

입력 2012-04-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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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7일 영원무역에 대해 1분기 실적 우려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현재 주가는 장/단기 저점으로 판단되고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 3분기 이익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하며 의류업종 Top Pick으로 제시했다.

최민주 연구원은 “성수기 시즌을 준비해 기존 의류공장의 생산라인을 소폭 확장하고 현재 2분기 주문도 일정부분 확정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영원무역의 2012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원, 1990억원으로 전년대비 12.1%, 7.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동사의 매출 성장의 핵심인 바이어의 수요중 프리미엄 바이어인 노스페이스와 파타고니아, 폴로는 전년 대비 10% 이상 주문 증가가 예상되며 신규바이어인 잭울프스킨, 룰루레몬, 코치의 주문 증가율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바이어의 양호한 주문증가와 구조적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고 2012년 투자를 통해 2013년 이후 장기성장성 역시 확보했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 3분기 이익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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