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흥 토막 살인사건 용의자 남편 긴급체포

시흥 60대 여성 토막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피해자의 남편을 경찰이 긴급체포했다.

16일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시흥시 은행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오전 8시쯤에 발견된 변사체의 유력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최모씨(64세)를 긴급체포해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쓰레기봉투에 시신이 들어 있다는 청소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6개 봉투에서 토막난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지문 감식 결과 이 아파트에서 10km 정도 떨어진 시흥시 목감동에 살고 있는 이모씨(68세)로 밝혀냈다.

경찰은 아파트 단지 주변 폐쇄회로 TV를 확인한 결과 새벽에 아파트로 들어가는 피해자 이 모씨의 남편 최 씨의 차량을 확인했으며 최 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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