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저스타디움서 ‘하이트’맥주 마신다

입력 2012-04-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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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엔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하이트’ 맥주를 마실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법인 진로아메리카가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 LA다저스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하이트진로는 올해 메이저리그 시즌 동안 다저스타디움의 맥주판매 부스에 하이트 병 330ml 제품을 공급한다. 또 LA다저스 홈경기 중 구장 내에 광고를 게재하고 제품 홍보에 다저스 로고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하이트진로는 성수기인 여름철에 하이트 병과 캔 제품에 다저스의 로고와 응원구호가 새겨진 가칭 ‘다저 비어’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다저스타디움뿐만 아니라 LA지역 소매점에서도 판매된다.

하이트진로는 다저스 홈경기가 진행될 때 소비자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하이트 존’을 독점 운영하고 다저스 구단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하이트 부스를 운영하는 등 현지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관계자는 “LA다저스 구장에서 공식 판매되는 아시아지역 맥주는 하이트가 최초”라며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에 대한 시장 공략을 강화해 미주지역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미주지역에 약 800만달러 규모를 수출했으며 총 해외수출 실적은 1억3681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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