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
가수 박기영이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뽐냈다.
박기영은 1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데일리푸드쇼 ‘올’리브쇼’에 출연해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재료들을 가지고 음식 만들기에 나선다. 결혼 3년 차에 접어든 새댁임에도 주부 9단의 솜씨를 과시하며 촬영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박기영은 요리하는 중간중간 “간을 자주 보게 되면 입에 맛이 베어서 무슨 맛인지 모르게 된다”, “싱거울 정도로 먹는 게 좋다” 등 요리에 대한 조언을 하기도 하고 “요리에 타고난 것 같다. 실패 해 본 적이 거의 없다”고 밝히는 등 시종일관 요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박기영은 요리실력이 늘게 된 이유로 ‘남편의 결혼 조건’을 꼽았다. 남편이 결혼 조건으로 매일 아침밥 차려줄 것을 요구했다는 것. 박기영은 “오페라스타 기간 동안엔 잠을 충분히 자야 했기 때문에 아침밥을 해주지 못했다”며 “오페라 스타가 끝나자마자 남편이 바로 불만을 제기해 아침밥을 다시 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박기영의 뛰어난 요리 실력은 17일 낮 12시와 밤 11시 ‘올’리브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