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 남아공서 긴급 귀국…'나가수2' 합류

입력 2012-04-16 11:20

박상미 기자

MBC '나는 가수다' 시즌1의 파이널 우승자 이영현이 시즌2 출연을 위해 남아공에서 급거 귀국한다.

제작진으로부터 가장 먼저 섭외 요청을 받았던 이영현은 시즌1 이후 자신의 솔로 정규앨범 작업과 맞물려 각종 공연 및 해외 스케줄을 강행해왔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2일에는 한 방송촬영 차 남아공으로 출국하면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주 후에 돌아오겠다"는 글을 남겨 시즌2 합류가 더욱더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영현은 최근 출연을 최종 확정하고 시즌2 시작 전날인 21일 남아공에서 긴급 귀국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시즌1의 마지막 라운드 경연을 1위로 장식한 그는 시즌2 최종라인업에 또한번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얻고 있다.

이영현은 "부담감과 고민이 컸지만 존경하는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를 설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라며 "한편으로 내 자신에게 또 다른 도전이 될 것 같다"고 시즌2 합류 소감을 밝혔다.

'나는 가수다' 시즌2는 김연우, JK 김동욱, 박완규, 이영현, 이은미, 이수영, 정인, 박상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8일 첫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