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들 모두 모여라"…영화 '어벤져스' 월드 프리미어 현장 공개

‘어벤져스’는 아이언맨부터 토르, 헐크 등 역대 최고 히어로들이 모두 뭉친 사상 최강의 블록버스터로 2012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이날 진행된 LA 프리미어 행사장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부터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사무엘 L. 잭슨 등 ‘어벤져스’ 슈퍼히어로로 등장한 모든 배우들이 총 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감독과 제작자, 배우들은 물론 영화 속에 등장한 ‘쉴드’의 차량과 오토바이 등 영화 속 소품들이 실제로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레드카펫 행사에는 ‘아이언맨’ 역을 맡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직접 영화 속에 나오는 차에 탑승한 채 등장하는 깜짝 이벤트로 취재진들의 집중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또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한 크리스 헴스워스(토르),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 마크 러팔로(헐크), 제레미 레너(호크 아이) 등은 영화 속에서 슈퍼히어로 복장을 한 모습과는 정반대되는 말끔한 슈트 차림으로 여성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빛나는 금발에 우아한 블랙 원피스로 섹시한 자태를 드러낸 스칼렛 요한슨 역시 영화 속 ‘블랙 위도우’를 떠올릴 수 없을 만큼의 색다른 모습으로 현지를 뜨겁게 달구었다.

또한 레드카펫 행사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실시간 생중계 돼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LA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끝마친 ‘어벤져스’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는 물론 연일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를 점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대 최고의 슈퍼히어로들이 총 출동한 사상 최강 블록버스터 ‘어벤져스’는 오는 26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