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 메일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몇 주간 영국의 웨스트미들랜즈와 이스트앵글리아 일대에서 꿀벌과 모기를 합쳐놓은 듯 한 기괴한 곤충 수백마리가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이 괴물 곤충은 벌과 모기를 합쳐놓은 듯한 외관으로 '비스키토(beesquitoes)'로 불리우는 파리목 재니등에 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정식 명칭은 '빌로오드재니등에(Bombylius major)'다.
최대 1인치(약2.5Cm)까지 자라는 이 곤충은 뾰족한 침처럼 보이는 주둥이로 꿀을 흡입한다. 또한 포식자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꿀벌의 외형과 움직임을 하고 있다.
괴물 곤충은 위협적인 외관과 달리 사람에겐 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곤충을 본 누리꾼들은 "지구 종말의 때가 다가왔다", "꼭 벌같이 생겼다", "곤충계의 이단아 처럼 보인다", "지구, 이대로 괜찮은건가? 정말 불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