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 해외 진출 본격화 3년, 수출 5배로 ‘껑충’

입력 2012-04-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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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원 3년간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환경산업의 해외 수출이 5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09년 4월 한국환경기술진흥원과 친환경상품진흥원이 통합해 출범한 조직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16일 기술원의 환경기술 개발 예산이 2009년 1,151억 원에서 올해 1,670억 원으로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는 연간 520여만 톤의 폐자원을 에너지로 바꾸는 폐자원에너지화 기술개발사업에도 8년간 약 2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R&D 투자 확대에 힘입어 환경 기술의 사업화 실적은 2008년 4461억 원에서 2011년에는 6680억 원으로 1.5배 향상됐다.

기술원 윤승준 원장은 “환경 R&D 20주년과 환경표지제도 20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더 다가가야 한다”고 역설하며”도전·변화·소통의 경영철학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새로운 3년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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