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무단이탈 일화 공개 "핑클 멤버와 육탄전 벌였어"

입력 2012-04-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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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가수 이효리가 그룹 핑클 시절 한 멤버와 육탄전을 벌인 후 무단이탈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16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는 이효리가 출연, 그 동안 있었던 각종 루머에 대해 속 시원한 이야기들을 털어 놓는다.

이효리는 “솔로 데뷔 성공 후 터져 나왔던 각종 루머와 오해는 내가 대단한 사람인 줄 착각했던 게 원인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인기가 너무 많아지니까 어느 순간 내가 왕이 되어 있었다”며 “결국엔 친구들과 가족마저도 날 어려워하게 됐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또한 이날 이효리는 기자들의 보이콧까지 부르기도 했던 지각 사건, 8각 스캔들의 전말, 무리한 연기 도전까지 과거 자신에게 쏟아진 혹평에 대한 진솔한 자기 고백이 이어질 예정.

특히 그는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연예 활동의 시작이었던 핑클 때도 팀에 적응하지 못했던 시기를 전하며 방송 최초로, 핑클 멤버 중 한 명과 육탄전을 벌인 후 무단이탈을 했던 사건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이효리의 진솔한 고백은 16일 오후 11시15분 ‘힐링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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