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부산서 총 600여명 선발
보건복지부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를 대상으로 비영리기관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베이비붐세대 사회참여 지원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50대 이상 퇴직(예정)자 중 사회참여 희망자로 1949년부터 1962년생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지역 거주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경기·인천·부산지역에서 16일부터 23일까지 모집신청을 받아 총 6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활동 분야는 사회복지기관, 보건의료 관련 기관, 시민사회단체 등 지역사회공익분야에서 전문직 은퇴자의 경험과 사회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컨설팅, 마케팅, 모니터링 등이다.
참여자는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된 뒤 기본교육과 현장실습을 받는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이수 후 두달 간의 현장 실습 때는 식비나 교통비 등이 지원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은퇴 이후 베이비붐 세대가 그들의 경험과 능력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함으로써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