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홈페이지
여신금융협회는 이날부터 7개 전업카드사(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SK, 현대, KB국민) 및 외환은행과 함께 기존 포인트 조회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포인트 사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카드사별 포인트 내역을 인터넷 사이트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www.cardpoint.or.kr)을 연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7개 전업카드사 및 외환은행의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의 잔여 포인트와 소멸예정 포인트를 안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수협·씨티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제주은행은 올해 하반기에 참여할 예정이며 OK캐시백 등 제휴사 관리 포인트는 제휴사의 동의 여부에 따라 추후 서비스가 제공될 방침이다.
이번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료는 없지만, 공인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여신금융협회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그동안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내역을 카드사별로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유효기간이 만료돼 자동 소멸되는 포인트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