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주말극장 ‘맛있는 인생’(극본 김정은, 연출 운군일) 측은 최원영과 윤정희의 제주도 데이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내일이 오면’ 후속으로 오는 28일부터 방송되는 ‘맛있는 인생’은 형사출신인 한식당 주방장 아버지가 네 딸을 향해 펼치는 두텁고 깊은 사랑을 그린다. ‘사랑이 꽃피는 나무’, ‘두려움 없는 사랑’, ‘황금신부’를 연출한 운군일 감독과 ‘다함께 차차차’를 집필한 김정은 작가가 합심했다.
공개된 사진은 드라마 초반부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극중 신조(임채무 분)의 첫째 딸이자 한국병원 외과 레지던트 승주(윤정희 분)와 한국병원 외과장 강인철(최원영 분)이 제주도에서 실제 연인 포스를 뿜으며 달콤한 데이트를 즐긴다.
이를 위해 최근 최원영과 윤정희는 실제로 제주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둘은 공항에서 만나는 장면을 시작으로 유채꽃 길 드라이브에 이어 등대와 해녀동상이 보이는 바닷가를 거닐며 손을 잡기도 했다. 또한 잔디위에 마련된 쇼파에서도 둘은 와인잔을 부딪치면서 실제 연인못지 않은 데이트장면을 선보인 것.
조연출 이우람 PD는 “극중 승주와 인철 역을 맡은 두 배우가 정말 실제 연인 못지 않은 편안한 연기를 선보여서 운 감독님과 제작진 모두 흡족해했다”며 “드라마에서 이들이 펼쳐갈 달콤한 로맨스를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오는 28일 첫방송되는 ‘맛있는 인생’은 박근형, 윤미라, 임채무, 예지원, 윤정희, 최원영, 유연석, 류현경, 정준, 유다인, 박윤재, 걸스데이 혜리 등이 출연한다. 윤정희와 최원영의 달콤한 제주도데이트 장면은 방송 3, 4회에 걸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