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작년 소득 79만달러…20% 납세

입력 2012-04-14 08:49

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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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79만달러(약 9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 내외가 지난해 총 78만9674달러를 벌었고 이 가운데 절반은 월급이었고 나머지 절반은 저서의 인세수입이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공개한 개인소득세 신고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납부한 연방 소득세는 16만2074달러로 실효세율은 20.5%였다.

오바마 대통령 내외는 지난해 17만2130달러를 39곳에 기부했고 이 가운데 11만7130달러를 참전군인 지원단체인 피셔하우스재단에 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37만9035달러의 소득과 8만7900달러의 연방소득세를 신고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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