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됐다.
미국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대비 0.3%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과 일치하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휘발유 가격이 1.7%나 올랐으나 전달(6%)과 비교해서는 안정세를 찾은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달 식품 가격은 0.2% 상승했다. 이밖에 중고차 및 트럭이 1.3% 오르며 2009년 12월 후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했고, 임대료가 0.2% 올랐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전달대비 0.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