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오는 2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최도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임으로 하성근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추천했다고 13일 밝혔다.
하 후보자는 진주고와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인디애나대 경제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은 조사제1부 자문교수, 조세연구원 자문위원, 한국금융학회 회장, 금융감독위원회 비상임위원, 연세대 경제대학원장 겸 상경대학장, 기획재정부 거시경제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하 금통위원 후보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