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분기에 예탁원을 통한 주식대차거래 주식수가 2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대차거래 주식수는 6억주로 전년 동기 20.4% 증가하면서 지난 2008년 1분기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밝혔다.
체결금액 역시 전년 동기 29조3400억원 대비 17.8% 증가한 34조5500억원을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급감한 이후 지속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주식대차거래량 증가에 따라 주식대차거래 잔고도 지난 해 3월말(17조5800억원) 대비 49.6% 증가해 26조29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체결금액 기준 2012년 1분기 주식대차거래 상위 주요 5개 종목은 △삼성전자(4.7조원), △포스코(2.9조원), △LG전자(2.1조원), △현대자동차(1.3조원), △OCI(1.2조원) 등으로 특히 상위 20개 종목의 거래량이 전체 체결금액(34조 5500억원) 의 61.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주식대차거래량 상위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