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티웨이 항공 매각 공고…23일까지 접수받아

입력 2012-04-13 14:56

서지희 기자

티웨이 항공 매각이 다시 실시된다. 지난달 21일 적정가격 미달로 한 차례 유찰된 이후 3주만이다.

예금보험공사는 13일 티웨항공 발행주식 중 토마토저축은행과 토마토2저축은행이 질권을 설정하고 있는 72.92%와 제일이상호저축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0.23%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또 다른 주주인 예림당이 태그얼롱(Tag-along) 권한을 행사할 경우 9.65%도 추가 매각할 수 있다.

이번 매각방식은 공개경쟁입찰방식에 의한 매각대상자산을 전부 매각하는 것이다.

입찰 희망자는 오는 23일 오후 4시까지 예비인수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투자설명서는 예비입찰 전 비밀유지 확약서 및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잠재적 투자자에 한해 제공될 예정이다.

예보는 비밀유지 확약서 및 인수의향서(LOI)제출, 투자설명서 제공, 예비입찰, 숏-리스트(Short-list) 선정, 본실사 등을 거쳐 최종입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