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으로부터 가전제품을 불법으로 반입하는 밀수입단이 중국 남부 지역에서 잡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이 주로 밀수입하는 품목은 애플의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등으로 총 가치가 7900만달러에 이른다.
이들은 제품 20%에 해당되는 수입세를 피하기위해 홍콩에서 물품을 밀반입해 인터넷에서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 경찰은 밀수단을 총 104명이라면서 이 중 68명이 구속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총 10만대에 달하는 가전제품을 밀수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