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9등신 꽃선비 변신, 타임슬립 패션왕 도전 '눈길'

입력 2012-04-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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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록뱀미디어)
배우 지현우가 9등신 꽃선비 매력을 뽐냈다.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의 지현우가 극 중 한복과 현대복을 오가며 ‘타임슬립 패션왕’에 도전한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와 2012년 드라마 ‘新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16부작 타임슬립(Time-slip) 로맨스물이다. 발랄한 로코가 곁들여진 판타지 멜로에 전통 사극을 조화시킨 새로운 장르적 시도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극중 지현우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17세기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날아온 선비 김붕도 역할을 맡아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때문에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역의 특성 상 각 장면마다 다양한 한복과 현대복을 입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번 ‘인현왕후의 남자’는 ‘해를 품은 달’의 의상을 담당했던 의상팀이 투입돼 지현우를 ‘9등신 꽃선비’로 변신시켜준다고. 특히 화려한 한복패션은 지현우의 지적인 매력은 물론 극 중 액션신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부각시키기 위해 중점을 두었다는 후문.

반면 지현우의 현대극 의상은 선비 신분을 감추기 위해 매회 비니와 모자가 매치된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시청자들은 한 편의 드라마 속에서 지현우를 비롯한 여러 배우들의 시공간을 오가는 다양한 패션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한편 ‘인현왕후의 남자’는 ‘거침없이 하이킥’, ‘커피 하우스’,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등의 스타작가 송재정이 극본을, ‘별순검’, ‘뱀파이어 검사’ 등에서 세련된 영상을 선보인 김병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오는 1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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