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3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가 주식·외환·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원식 부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통화금융대책반’ 회의에서 “과거의 사례들을 고려했을 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부총재는 “통화금융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시장 상황을 계속해서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협의해 필요한 경우에는 시장안정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통화금융대책반을 박 부총재를 반장으로 김종화 부총재보와 관련 국실장들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