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종 여대생 사인 ‘익사’···타살 가능성 낮아

산책을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돼 8일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부산 실종 여대생의 사인이 익사로 밝혀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2일 해운대구 좌동 대천천 공원내 호수에서 시신으로 발견되 여대생 문모(21)씨의 사망원인이 익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씨는 발견 당시 집을 나설 때 입은 보라색 카디건, 검정색 바지 차림에 이어폰을 귀에 꽂은 상태로 문씨의 핸드폰 역시 시신이 인양된 호수 물 속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외상이나 특별한 상처가 없어 경찰은 타살 가능성보다는 실족 등 가능성을 열어 두고 문씨의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당일 행적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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