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준석 위원은 12일 오후 MBN ‘뉴스M' 방송에 출연해 “비대위는 오는 16일 열리는 회의에서 자질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후보들에 대해 출당조치를 요구할 것”이라며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의 단독 과반이 무너지더라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쇄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성추문 파문이 있었던 분(김형태), 논문표절하고 관련된 문제가 있었던 분(문대성) 등 사안이 다르지만 엄격한 대응을 주문할 것”이라며 김형태, 문대성 당선자를 직접 거론했다.
이어 “출당 권고를 하게 되면 열흘 후에 제명”이라며 “일부 비대위원도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번 19대 총선에서 152석을 얻어 과반을 확보했지만 당 차원에서 두 당선자를 출당시킬 경우 과반의석이 깨지게 돼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