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1920년대 모던걸의 가방 구경하러 오세요”

입력 2012-04-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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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12일 ‘모던걸의 자존심, 가방’을 주제로 여성사전시관에서 2012 소장 유물전을 이달 13일부터 6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20년대 등장한 모던걸의 상징인 가방을 통해 사적영역에서 공적영역으로 확대돼간 여성들의 직업의 변화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는 가방의 변천, 업무의 동반자, 매체 속 가방 등으로 구성되며, ‘모던걸 구슬백’, ‘버스안내원 가방’등을 비롯해 가방 속 각종 소품 등 1920~80년대의 소장유물 50여 점이 공개된다.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일요일은 휴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또 여성사전시관은 부대행사로 ‘추억속 가방 스토리 공모전’과 ‘유물 기부 릴레이’를 실시한다.

추억속 가방 스토리 공모전은 이달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추억속 여성들의 가방과 관련된 사연을 공모하여 당선작으로 선정된 13명에게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아울러 1980년대 이전까지의 가구, 의류, 서적, 생활용품, 사진 등 여성과 관련된 물품이나 여성문화유산을 기증하는 유물 기부 릴레이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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